MiG-23MLD 제작기로는, 한달만의 포스팅이다. 치과용 핸드피스를 이용하여 4월말부터 시작한 리베팅 작업이 오늘 드디어 끝이 났다.
한달 남짓한 기간 동안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히 작업대에 앉아 조금씩 작업을 했는데, 왜 시작했을까 후회도 가끔 들었지만 이렇게 끝이 나니 기분이 좋다. 이제 본격적으로 색칠작업에 들어갈 수 있겠다.
색칠을 앞두고 세척을 하기 위해 부품들을 정리하다가, PTB-800 연료탱크의 안정익(Fin) 한쪽이 부러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꼭 이렇게 사고가 난다…) 모양이 어렵지 않으므로 금방 자작해주었다.
shadow라고합니다. 우연히 들어왔는데 모형을 대하는 관점이나 취향이 저랑 비슷한것 같아 반가워서 글 남깁니다. ^^
존경하는 분께서 친히 누추한 곳까지 와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최종적인 목표가 쉐도우님 작품 같은 컷어웨이 모형인데, 직접 만드셨던 MiG-29나 F-16 정비창 디오라마 등을 보며 “아, 이런 작품을 만드시는 분이 한국에 있구나…”하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크래프트 월드 때부터 꾸준히 쉐도우님 작품 보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좋은 코멘트 감사합니다. 블로그 포스팅도 자주 올려주시고, 제 블로그에도 자주 들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