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C Sabre #8 – 주익 결합

새해가 밝았다. 여기 들러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 I wish you all have a wonderful new year 2022!

올해는 크리스마스와 1월 1일이 모두 토요일이어서 연말연시에 휴일이 적어 아쉽다. 그래도 간만에 작업대에 앉아 꼼지락거려봤다. (대체 언제 끝내려는지?)


1. 기수의 보강판을 추가

실기(實機) 사진을 보니 공기흡입구 양 옆으로 도톰하게 보강판이 붙어있더라. 패널라인과 딱 붙은 줄 알았던 기관포 패널도 공기흡입구에 조금 걸쳐져 있고. 얇은 플라스틱판을 써서 디테일업 해주었다.


2. 주익의 패널라인 수정

F-86 계열의 주익은 참 복잡하다. CAC Sabre 또한 통상의 F-86 계열과 패널라인이 조금 다르다. 인터넷에 있는 자료를 기초로, HPM 컨버전 키트의 도면, DEKL’s 데칼의 도면 등을 참고하며 키트의 패널라인을 “대충” 수정해주었다. (다만, 이제는 좀 작업을 마무리 해야하지 않나 싶어 “대충” 했다, 대충…)


3. 주익의 결합

드디어 동체와 주익을 결합. 알고 있던 것이지만, 단차가 꽤 난다. 에폭시 퍼티와 녹인 퍼티를 바른 뒤 하룻밤 말려주면 되는데… 이처럼 작업의 맥이 끊어지다보니, 퍼티 작업을 도저히 좋아할 수가 없다.


어쨌거나 드디어 실루엣 완성. 회사일만 아니면 쭉쭉 진도를 빼고 싶은데, 항상 마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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