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만들게 될지는 모르지만 일단은 이 놈으로 결정.
개인적으로 구 동구권 기체는 표정 없이 살벌하게 보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솔직히 샤크마우스가 없는 쪽을 선호한다. 하지만, 그런 녀석들은 또 Su-17/22 계열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복잡한 위장무늬의 색조합들이 어딘가 지저분해보이는 데가 있어서 섣불리 손대기가 어렵다.
위장무늬 색조합이 ARC에 올라온 아래 완성작 정도만 돼도 좋겠는데, 이걸 따라하면 또다시 ‘따라쟁이’가 되는 단점이 있어서 조금 고민중이다.
오호~계속 달리는…^^
사실 그 동안 가사를 돌보느라…
이사하고 계속 정리 모드였다는…ㅡㅡ;;
작례가 하나 있던데 꽤 쓸만해 보이네요.
http://modelism.airforce.ru/gallery/flechon/su-17/index_en.htm
아… 이 Su-17, 이미 하드디스크에 저장해두고 있습니다. ^^; 유럽모델러들은 색칠이 좀 칙칙한 게 많아서 (손이 커서 그런가?) 이 완성작도 제작기 사진은 좀 별로인데 완성된 모습은 근사하더라구요. 특히, 어제 올린 주말제작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결국 완성 못한 에듀어드 에치 바른 R-60을 만들어냈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칭찬(?) 받을만 한 것 같습니다. (으윽…R-60…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