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그람 1/48 스케일 F-4J의 제작을 재개. 큰 덩어리는 완료했고 외부장착물로 넘어간다. 워낙 오래된 키트라 단순조립만 하는 것도 고역이다.

飛.行.機.靑.春. (formerly, Seriously Light Modeler)
고민 끝에 위장무늬 패턴을 완성했음에도, 정작 그 위장색들을 어떤 색으로 칠해야하는지 고민이 컸다. 결국 ‘갖고 있는 래커들을 모두 칼라칩으로 만들어 비교해보자!’는 무식한 생각으로, 133개의 칼라칩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칼라칩을 만든 후에도
무장의 색칠과 데칼링을 완료했다. F-16I의 경우, 주익 가장 외곽인 2번, 8번 스테이션에 붙는 AAM 미사일 런처는 (LAU-129가 붙는 주익 윙팁과 달리) 구형 16S210 런처가 많이 보인다. 신형 LAU-129의 둥글둥글한 모양과는
1/72 키트는 ‘간편하게 만드는’ 컨셉의 제품이 많아서인지 날개의 리벳을 재현하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F/A-18 호넷이나 F-16 팰콘의 경우, 날개에 빽빽히 박힌 리벳 자국이 대단한 매력이라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참 아쉬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