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ademy 1/72 F-16CG/CJ 완성

설날 연휴. 작업을 이어가본다.

자잘한 부품 때문에 중단했던 랜딩기어 조립을 마무리. 30분 정도 걸린 듯. 타미야 키트도 이렇게 부품이 많고 복잡했나? 9년 전엔 어떻게 만들었지? 나이가 들어 그런지 이제는 이렇게 부품이 잘게 쪼개진 키트는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랜딩기어 완성 후에는 주익과 꼬리날개 등 큰 덩어리 위주여서 일사천리. 도합 2시간만에 완성.

파일런과 무장류는 다른 키트에 유용할 생각이므로 이 Quick Build F-16은 비무장형으로 제작.

비무장상태의 F-16은 경량전투기라는 태생에 걸맞게 날렵한 외양을 보여준다.

종종 가보는 일본 모형웹진 nipper에는 이렇게 색칠하지 않고 조립만 한 상태의 모형기사들이 올라온다. 처음에는 ‘이게 뭐야…’ 싶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그게 나름 그 웹진의 철학이기도 하고 바쁜 현대인들이 현실적으로 모형을 즐길 수 있는 방식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예전에는 정말 기를 쓰고 모형을 만들어본적도 많지만 매번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고… 모형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는데는 이러한 Quick Build(또는 Holiday Build)가 더 낫지 않을까 싶다.

파일런과 무장류가 남았다. 이들을 남겨 다른 F-16 프로젝트에 활용하는 것이 이번 Holiday Build의 보조목표(?)이기도 했으니 이번 프로젝트는 대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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