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작업대에 앉았다. 주말에 잠깐 작업한 결과물을 올린다.

하세가와 무장세트에서 가져온 AIM-9H형의 롤러론 부분을 디테일업 해주었다. 플라스틱 판으로 코딱지보다 더 작은 사다리꼴 모양 16개를 만들어 붙이느라 힘들었다.

Revell의 F-14 키트는 가장 보편적인 형태의 수직미익을 재현하고 있다. 블록80의 초기형 기체를 재현하기 위해서는 수직미익 끝단 보강판을 수정해야 한다. 하세가와 키트에 든 초기형 수직미익을 참고하자.

역시 플라스틱 판을 이용하여 초기형 수직미익의 보강판을 만들어보았다. 이것 또한 작은 크기여서 오려 붙이느라 힘들었다. 새 보강판을 붙인 뒤, 사포를 이용하여 좀더 얇게 갈아주었다.

그리고 퍼티 작업. 이제 이번 작업도 중반에 접어들고 있다.